관리 메뉴

개발이야기

[ 일상 ] 블로그 개설 2년 후기 본문

이것저것이야기 /일상

[ 일상 ] 블로그 개설 2년 후기

안성주지몬 2020. 9. 10. 00:0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업데이트 하는데요.

오늘은 블로그 개설 2년 후기에 대해 간단한 후기를 얘기해볼까합니다.

 

 

.시작 

2018년 6월 13일 첫 글을 올리며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실 먼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구글링 검색에 용이한 티스토리로 이동한 것인데요. 이동한 후에는 나름 구글링도 잘되면서 방문자수가 늘어나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초기에는 블록체인 관련 게시물을 많이 올렸었는데 그 당시 한참 블록체인 열풍이 불 당시라 나름 그 흐름을 잘 타며 방문객 수가 늘었던 것 같습니다. 

 

.정점

2019년 1월부터 첫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백앤드 개발자로 근무를 하며 새로 알게된 것들이나 해결했던 이슈들을 블로그에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택오버플로우에 겨우 한두개있는 이슈들을 해결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구글링에 한국어로 된 게시물이 제 것밖에 없을때는 굉장히 짜릿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몇 개의 게시물들이 구글링 최상단에 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검색으로 유입되면서 하루 최대방문객이 500-600을 찍기도 했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일 평균 방문객 1000명이 멀지 않음을 느꼈었습니다.

 

.현재 

이후 꾸준히 글을 썻지만 구글링에 노출되는 글들은 극히 일부가 되었고 아래의 사진처럼 하루평균 방문객이 300-400정도로 꾸준하게 유지되며 더이상 늘지도 줄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늘어라 방문수~

얼마전 금융권으로 이직을 하면서 일에 적응하느라 개발이나 전공공부에 소홀해지며 블로그에 글도 거의 업로드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다시금 공부를 하고자 마음을 잡고 있어 다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후기

사실 블로그를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할 줄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관심사가 바뀌고 하고 싶은 공부도 바뀌는 성향이라 뭐 하나를 꾸준하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권태기를 극복하는 커플들처럼 글을 쓰기 싫을때도 간간히 겨우 짧은글이라도 쓰면서 블로그를 유지하니 어느덧 200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퀄리티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작성자인 제가 워낙 수준이 낮다 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고 개인적으로 흑역사가 될 수 있는 게시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꾸준하게 글을 업데이트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글을 작성하고 이를 보며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랐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비슷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안타깝기는 합니다..

 

.진짜후기

블로그를 하면서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을 볼때 굉장한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년간 블로그를 유지하며 저 역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라도 꾸준하게 블로그를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후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ents